제1회 보령시장기 읍·면·동 농악경연 펼쳤다.
제1회 보령시장기 읍·면·동 농악경연 펼쳤다.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9.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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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에 청라풍물패 차지

 

2023. 9. 16.(토) 09:00 ~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보령시15개 읍·면·동 400여명의 풍물패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악 한마당 경연을 펼쳤다.

제21회 한내국악제를 맞이하여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시장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는 지역의 전통 문화인 웃다리 풍물 계승과 보령시의 특화된 지역사회의 풍물문화 구축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 예술도시를 구현하고 경연대회를 통해서 지역사회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꾀하고 풍물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예총 보령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보령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보령시장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는 15개 읍·면·동 풍물패 입장에 이어 개회식에서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김동일 시장은 "농악의 맥을 튼튼히 이어오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을 보여준 농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연이 끝나고 논산 ‘두레풍장소리’ 풍물패의 초청공연이 진행되었다.

논산 두레풍장소리는 내는 가락을 시작으로 두마치로 끝맺음하며 진행되는데, 소리는 화려함에 있지 않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각기 자유롭게 사물악기를 연주하며 흥을 내는 한마당 푸짐하고 맛깔 나는 한판으로 농악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결과는 장원에 청라풍물패가 보령시장 표창을, 차상에 대천1동 풍물패가 보령시의회의장표창을 차하에 남포풍물패가 보령예총지회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