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도덕감각”
“그리스도인의 도덕감각”
  • 보령뉴스
  • 승인 2010.1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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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린도전서(15:58)

미국 사(史)의 권위자인 리처드 모리슨 교수는 미국 건국의 7대 인물들을 프랭클린, 워싱턴, 제퍼슨, 메디슨, 제이, 해밀턴을 꼽았다. 이런 훌륭한 인물들이 같은 시대에 한 나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리슨 교수는 이어서 이들 건국의 7대 인물의 위대한 공통점은 “이들 모두가 높은 도덕감각(道德感覺)과 인권감각(人權感覺)이 풍부한 인물들이다”라고 지적을 했다.

도덕감각과 인권감각, 이 두 가지는 모두 성경에서 나온 미국의 건국정신이다. 지금 까지도 세계를 리드해 가고 있는 민주주의의 시민 정신이다.

높은 도덕감각이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바른 표준을 가지고 바르게 사는 것이다. 바른 표준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어떤 삶인가? 성경은 이것을 한 마디로 ‘주 안에서 사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사회의 오랜 습관으로 성경에 손을 얹고 약속하거나 성직자가 임석하여 서약하는 방법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것은 주 안에서 양심의 확정을 받는 방법 이었다.

예수 안에서만 허무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께서 맡겨주신 일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것이 바울의 주문이다. 인간의 승리는 예수를 통해서 온다. 주 안에서 하는 일과 주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헛된 것이 한 가지도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주안에서라는 바울의 높은 도덕감각이다. 주 안에서 하지 않은 일들은 허무와 무의미와 서글픔만 더욱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남포양항교회 강일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