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만난 사람
기자가 만난 사람
  • 손경희기자
  • 승인 2023.07.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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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대천 1,2동 이정근 시의원-



제 7대 지방의회가 문을 연지 1년이 조금 넘게 흐른 7월 어느날에 보령시 의회 이정근 초선 의원을 만나 그의 정치소신을 들어보았다.

 

보령시의회 이정근의원

 

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는지?

정치는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모든 말과 행동들 자체가 정치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활동의 시작은 2009년 5월 23일 노무현대통령께서 서거하신 후 “전직대통령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상황”은 ‘잘 못 된 것’이라는 판단에 민주당에 가입하여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문) 보령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하여 지방의회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정치가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의 분배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 또한 집행부인 보령시가 편성한 예산이, 타당치 않거나 낭비적인 사업추진으로 인한 예산낭비는 없는지 살펴보고, 이를 감시하는 기관으로서 예산분배의 적정성을 지향하고, 결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2022년도 기준 보령시에서는 국비 등을 포함하여 약 1조 3천억의 예산이 집행되었습니다.

문) 지방자치의회 의원으로서 평소 가지고 있는 정치적 소신에 대하여 한마디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배려’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기본 소신으로 의원으로서의 직분에 임하고 있습니다.

문) 1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이제 1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몇가지 기억나는 것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대천천 악취 문제의 일부 해결입니다. 대천천 악취문제는 여러번 많은 분들로부터 민원을 받아왔었는데, 이 것이 그동안 원인도 모르고, 단지 BTL(하수관거연결사업)이 미진해서 발생된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담당부서인 수도과 하수팀을 방문하여, “악취문제에 대한 근본적으로 해결하자.”고 부탁을 드렸고, 담당부서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하셨고, 올 5월경 어렵게 하수구 맨홀을 일일이 열고 들어가 역추적을 하다 보니 모아파트의 오폐수관과 우수관이 서로 바꾸어 연결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 사실과 이를 바로잡는 작업을 시행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이후 모니터링 결과 2023. 6. 초 현재는 악취로 인한 민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고해주신 수도과 하수도팀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늦게나마 민원이 해결된 것에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기자가 만난 사람 그 첫번째 만남으로 이정근 시의원을 만나면서 기자는 초선 의원으로서 보령시민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진정성을 느끼면서 이정근 시의원의 앞으로의 정치 행보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