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 보령뉴스
  • 승인 2023.07.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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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1:25-30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담임목사

 

7월 둘째 주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람들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험한 세상, 힘든 세상, 피곤한 세상. 이런 세상이지만 우리는 살아내야 합니다. 생명이라는 단어에도 알 수 있듯이 삶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세상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힘겹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런 우리를 초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힘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심입니다. 온 우주를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될 대로 되라’고 해도 결과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온 우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원 계획을 지혜롭고 슬기 있다고 스스로 여기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스스로 어린아이임을 인정하는 자들에게는 드러내셨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위대하신 편파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둘째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계시를 받은 자만이 아버지를 알게 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 재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열어 보여주셔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자에게 옵니다. 계시를 받으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셋째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예수님께서 초청하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수고하는 자들을 초청하십니다. 초청받은 이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짐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예수님께 맡겼으면 자신의 짐이 아니라 예수님의 짐이 됩니다. 내 짐이 아니기에 신경을 끊고 ‘엣다 모르겠다’ 해도 됩니다. 그래야 쉴 수 있습니다.

넷째로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면 마음이 쉼을 얻음입니다. 예수님께 자신의 짐을 맡긴 사람은 그저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멍에이고 예수님께서 전부를 지시는 것이기에 힘겹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을 배우면 됩니다. 우리는 마음을 비우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면서 우리는 마음에 참 안식을 얻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세상 짐과 율법의 짐을 진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우리의 짐을 맡기고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메고 예수님께 배우면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누리게 되는 안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