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앞장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앞장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3.06.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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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2회 1차 정례회 ‘보령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 최은순 의원이 조례 제정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앞장섰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 등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조례안은 경계선 지능인의 일상․사회생활 및 직업생활,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참여 촉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시장은 조례안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관련기관 간 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평생교육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경계선 지능인 진단‧선정과 가족 및 관련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교육, 인식개선 홍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 할 수 있다.

최은순 의원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상이 소수의 이웃에게는 많은 순간 도전일 수 있다”며, “조례의 시행으로 경계선 지능인들이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