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상명령
예수님의 지상명령
  • 보령뉴스
  • 승인 2023.06.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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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8:18-20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담임목사

 

오늘은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고 누리면서도, 정작 삼위일체 하나님을 잘 이해하지도 설명하지도 못합니다. 복잡한 신학적인 언어 말고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전해 드리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마지막에 나오는 예수님의 지상명령 본문입니다.

첫째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들이신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신 하나님의 친아들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자녀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입양된 양자 양녀입니다. 우리는 양자 양녀가 된 피조물이고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친아들 하나님이십니다. 이 전혀 다른 차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모든 민족을 제자 삼고 세례를 베풀라고 하시는 예수님입니다.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머물러있지 말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민족을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제자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의 출발점은 바로 세례입니다.

셋째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분부는 부탁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취사선택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킬 수 있도록 잘 가르쳐야 합니다. 이 진리의 가르침의 장소는 세상 학교가 아니라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 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사명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있습니다.

넷째로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으리라 하신 예수님입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라는 말씀은 절대로 쉬운 명령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지원의 말씀뿐입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딱 동행의 약속만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약속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하시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늘 동행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이 명령을 힘써 수행하며 전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