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마산, 패러글라이딩 마니아 ‘몰려’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마니아 ‘몰려’
  • 보령뉴스
  • 승인 2011.10.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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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100~200여명 찾아,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부각

항공레포츠의 계절인 청명한 가을을 맞아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는 마니아들이 주말이면 수백명씩 몰려들고 있다.

가을에는 비가 적고 햇볕이 강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며, 옥마산 정상부터 붉은 빛으로 단풍이 물들고 있어 하늘을 날면서 서해의 푸른 바다와 붉은 단풍을 즐기기 위한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 활공장은 자연적인 구릉지로 탁 트인 서해바다에서 연중 일정하게 불어오는 해풍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 가능해 동호인들로부터 최고의 패러글라이딩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탁 트인 서해바다를 볼수 있는 풍광을 가지고 있으며, 25~30도의 경사에 이륙장이 잘 갖춰져 있고 이륙장 주변에 바위 등의 장애물이 없어 초보자도 이용하기 쉬운 천혜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보령시는 이곳 옥마봉에 1,600㎡규모의 넓은 이륙장을 조성하고 주차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국제적인 항공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찾은 동우회원들은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이ㆍ착륙장이 넓고 서해에서 항상 바닷바람이 불어 항공스포츠인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