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종소리'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종소리'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0.12.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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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까지 자선냄비에 사랑을 전하세요

구세군 보령지역회(지역관 최일규 사관)는 10일 오전 11시 대천역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이시우보령시장, 류근찬국회의원,김경제시의장 등), 신도,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식을 가졌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펼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자선을 베푸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세군 충서지방장관 권성달 사관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이 세상은 너무나 상막하여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늘부터 진행되는 자선냄비를 통한 사랑모으기가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자선냄비 모금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시내우체국 앞, 중앙약국 앞, 이마트 앞 3개소에서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보령지역 자선냄비에서 1,753만원의 성금을 모아 저소득주민 명절위문, 경로당 노후시설보강,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을 위해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