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창빈)는 지난 13일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대천2동장,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참여하였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식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15가구에 2주 1회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복지증진사업으로, 영양가 가득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4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 및 건강도 확인할 예정이다.

임창빈 위원장은“밑반찬 나눔 사업을 복지관에서도 하고 있지만, 필요한 모든 가구에 반찬을 제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아쉽게 반찬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도 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영옥 동장은“평소 입맛이 없어 라면을 먹거나 밥에 물을 말아먹었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운이 없어 혹은 근로를 하고 있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 및 한부모 가구에 든든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