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 체육대회 성대히 열려
청라중, 체육대회 성대히 열려
  • 김윤환기자
  • 승인 2011.10.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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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동문화합체육대회로, 선ㆍ후배 간의 우정을 과시

청라중학교 총동문회는 16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화합체육대회를 갖고 동문 및 가족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수 별 열띤 경쟁과 선ㆍ후배 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2회 동문(회장 이수형)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이시우 시장ㆍ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태흠 보령ㆍ서천 당협 위원장, 이효열.박영진. 편삼범. 이조열 보령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해 체육대회를 축하하고 동문들을 격려했다.

이기원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1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빛나는 업적과 공적이 앞에 나서는 사람만이 아닌, 뒤에서 말없이 묵묵히 따르는 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가을 축제의 주인공처럼, 때론 지나는 나그네처럼 하지만 한가지의 느낌으로 어울림의 정으로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했다.

이날 개식에는 국민의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1회 이영민,3회 김종성) 및 학교발전기금 300만원기탁 ㆍ 장학금 전달(6명)ㆍ 공로패(1회 최광신외 3명)수여, 주관기수인 이 수형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기원총문회장의 환영사, 이시우시장의 축사와 류근찬의원의 격려사, 우승기 반환 및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동문화합체육대회가 성대히 시작됐다.

 줄다리기, 400M계주, 2인3각, 배구, 족구 등 5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종합우승에는 15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5회, 3위에는 9회기수가 최다인원참가상과 함께 차지했다.

‘마음은 10대요 몸은 50대인지라’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선배들님의 ‘헛 발질과 헛 손질, 달리고는 싶지만 나가지 않는 이 몸을 어찌하리요’ 웃지 못 할 해프닝 등이 더욱더 대회의 친목을 북돋아 주었던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경기후에는 경품추첨으로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며 서로의 우정과 동문의 발전을 위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1회 동문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결속된 모습, 후배들을 격려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랑이 온 동문 후배들에게 전달되면서 내년을 기다리는 청라중학교의 총동문체육대회는 더욱더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동문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