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농협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운영
남포농협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운영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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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계 이용 어려운 고령 및,여성농가 농업인 대상-

-농기계 작업비용 지원→경운·정지·파종·수확-

-지원 대상 2ha미만 65~70세 이상으로 확대-

 

남포농협(조합장김석규)은 농촌 인력난 및 고령화(남포면의 경우 고령농업인구비율70%)·부녀화에 따른 농업기계 이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영농규모 맞추어 농기계 작업 지원금과 인력중계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농기계작업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영농 작업전에 지역농협에 신청 할 것을 당부하였다.

농작업 지원단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 지원 및 인력을 중개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8년에는 남포농협과 함께 콩, 보리 등 밭작물 재배 14농가에 16.6ha, 지난해에는 남포 및 주산농협과 함께 380농가 114ha의 영농작업을 지원한바 있다.

농가별 맞춤형 농사작업지원 대상은 밭농사는 65세 이상 2ha 이하, 논농사는 70세 이상 2ha미만 농업인〔여성 농가 주(단독)포함〕,재해 피해농가,기초생활수급자 등이며,농기계 작업 지원 대상에 장애 농가를 새로 포함 하고,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 농가에 대해선 나이 제한을 없애는 등 제도를 확대 시행기로 하였다.

소규모 고령농가에는 영농작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농기계작업 인력을 연계하여 작업료의 70%를 지원하고, 과수와 시설채소 등 전업농가에는 파종, 적과,수확 등의 농사작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중개하고 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간식비 및 상해보험료 가입을 지원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기계 작업지원 및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싶은 대상자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930-7624) 또는 지역농협으로 문의·신청하길 바라고 있다.

김석규 남포농협조합장은 “농가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농작업지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인력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적기에 영농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