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직업훈련 지원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모집!
학교밖 청소년 직업훈련 지원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모집!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2.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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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부터~24세이하 학교 밖 청소년 대상…훈련생 자립장려금 등 지급

영상디자인 창작자(크리에이터) 실무 등 디지털훈련·커피전문가,한식 조리사,제과기능사과정

 

여성가족부는 만 15세부터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2023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227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해마다 5만여 명이 학교를 떠난 청소년은 공교육을 받고 있는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회가 불평등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따라서 사회진출 단계부터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상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진로탐색-역량강화-취업지원 등의 체계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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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룸 학교 과정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자격증 취득 준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시키는 직업훈련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평균 9개월 동안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과 함께 검정고시 준비 등 학업 분야의 지원을 받고 훈련 기간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을 받는다.

훈련 기관에 따라서는 기숙사 거주가 가능하거나 최대 월 16만 원의 교통비와 식비를 제공받고 과정이 끝난 후에도 6개월 동안 고용 정보와 취업처를 제공받는 등 사후 관리도 받는다.

올해 12곳에서 진행되는 직업 훈련은 스마트 영상·디자인 창작자(크리에이터) 실무, 빅데이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처(스마트 스토어) 제작 과정 등 디지털 훈련 과정을 비롯해 한식 조리사, 커피전문가, 제과기능사 등 청소년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훈련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중앙운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누리집(www.kpc.or.kr)을 참고해 ‘2023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학교밖 청소년지원과(02-2100-6313)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