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 환영식에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 하고 격려 -

안희정 지사는 이날 환영식에서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남출신 선수들에게 일일이 꽃다발을 전달한 뒤 이같이 말하고, “체육종목에서 입상하는 것은 본인의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행운도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충남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특히 “단체 경기에서는 각 개개인의 역할이 팀전체의 화합과 일체감을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것처럼 선수단 여러분들의 성과는 개인의 성과를 넘어 국가에 던지는 메시지도 매우 크다.”고 역설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사격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윤미 선수(서산시청)는 엄마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고 마라톤에서 우승한 지영준(코오롱) 선수의 성과는 많은 국민들에게 흥분과 감동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여러분의 성과가 도민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며 다시 한번 노고를 치하하고 아울러 선수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체육관계자들에게 “선수들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체육인 육성 등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도 선수단은 이번 광저우 안시안게임에서 35명의 선수와 9명의 임원이 참가하여 금 12, 은 3, 동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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