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사는 대천신흥교회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사는 대천신흥교회
  • 보령뉴스
  • 승인 2023.01.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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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2:1

 

대천신흥교회 정승호목사

 

오늘은 2023년도 새해 첫 주일입니다. 보통은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새해의 표어를 말씀드리고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올해 표어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사는 대천신흥교회’입니다. 세 가지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우리는 대천신흥교회입니다. 이 내용을 본문과 연관 지어 네 가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제사(예배)로 언약한 주님의 성도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구약에서는 제사를드렸고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배를 드립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내 앞에서 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대면으로 모이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모일 때가 있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예배는 현장 예배를 돕는 수단이지 절대로 현장 예배를 대체해서는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주님 앞에 나와 현장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의 자비를 힘입은 자들입니다. 복음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 예배자인 우리는 주님의 자비를 힘입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칭의가 주님의 자비로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성화도 주님의 자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화도 결국 주님의 자비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자비가 우리 신앙의 토대이자 원동력입니다.

셋째로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림입니다. 이렇게 복음의 사람 예배자가 된 우리 신흥교회 교우들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립니다. 여기에서의 몸은 단순히 육신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뜻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우리의 생각, 동기, 말, 행동, 태도, 습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넷째로 우리가 드릴 마땅한 예배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의 몸(삶)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적이지않는 예배도 있다는 뜻으로 새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영적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마땅한 예배로 해석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것이 우리가 드릴 마땅한 예배, 영적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립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마땅한 예배입니다.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사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