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에서의 릴레이자원봉사 관심!!
원산도에서의 릴레이자원봉사 관심!!
  • 시민기자주성철
  • 승인 2011.10.09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촌사랑주부모임보령지회,도서지역봉사 계속

보령수협(조합장최대윤)의 지원 아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촌사랑주부모임보령지회(지회장 김미경)의 봉사회원 60 여명의 원산도에서의 릴레이자원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어촌사랑주부모임 봉사자들은 섬지역 원산도 오봉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 휴가철에 버려졌던 각종 쓰레기와 떠밀려온 부유물을 수거하고 3리 마을회관에서 남녀 어르신들 이·미용(40명)봉사에 들어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했다.
 
어촌사랑주부모임보령지회 김미경회장은 “ 복지수요에 적절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하기란 쉬운일이 아닌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전문 기능봉사자를 회원으로 관리하면서 신명나는 봉사를 할 수 있기에 기쁘다.”고 했다.
 
구옥에서 생활하면서 뇌졸중증의 가족을 부양하는 김신곤씨(여,38세)의 형편을 본 김회장은 “입식부억과 화장실의 개 보수가 시급하다.”고 말하면서 “현재 우리가 이런 부분까지는 못 미치지만 앞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 후 자원봉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 보이기도 했다.
 
어촌사랑주부모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서 지역에서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지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