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휴양림에 '꽃무릇' 식재
성주산휴양림에 '꽃무릇' 식재
  • 보령뉴스
  • 승인 2011.09.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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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모델숲조성사업으로 새로운 볼거리 조성

충남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도 가을을 여는 꽃으로 알려진 꽃무릇의 붉은빛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시에서는 2011년도 산림경영모델숲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 소나무림 5,094㎡에 꽃무릇(석산화ㆍ石蒜花) 18만330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꽃무릇은 내년 9월이면 성주산휴양림입구 성주계곡을 따라 이어진 소나무림 사이사이에 마치 산불이 난 듯 붉은 빛으로 화려하게 펼쳐져 성주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비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큰 나무 아래 반그늘지가 식재 적지이며, 한번 심으면 구근이 계속 분근 되므로 영구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꽃으로 매년 9월 중순경에 진홍색 꽃이 만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