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0 눅 10:25-37 이 사람이 사는 법2 주일 설교 요약
20220710 눅 10:25-37 이 사람이 사는 법2 주일 설교 요약
  • 대천신흥교회 정승호위임목사
  • 승인 2022.07.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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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사람이 사는 법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은 당연히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인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자신을 살피며 살고, 성령으로 심고 성령으로 거두며 살고, 십자가로 죽고 다시 지으심을 받으면 산다고 지난주에 원칙을 말씀드렸습니다. 좀 더 그림처럼 눈에 보이게 말씀드린다면 오늘 본문 누가복음 10장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첫째로 영생에대한 질문과 대답입니다. 율법 교사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질문 자체가 부족한 것을 아시면서도 예수님을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율법 교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잘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행하라고 그러면 산다고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내 이웃은 누구인가?’입니다. 그러자 율법교사는 자신을 옳게 보이려고 우리가 사랑해야 할 나의 이웃이 누구인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 질문도많이 부족합니다. 사랑하지 않아도 될 사람, 이웃이 아닌 사람도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기도 하고 또 이웃의 개념이 좁아지면 이웃 사랑을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율법 교사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대답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고 맞아서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던 제사장도 레위인도 도움을 주지 않고 피했는데 지나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 응급조치를하고 여관에 데리고 가서 돌보아주었습니다. 다음 날 이 사마리아 사람은 자기 길을 가면서 여관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주면서 이 강도 만난 사람을 돌보아 주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돈이 더 들면 자신이 돌아와서 갚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마리아 사람은 긍휼의 마음으로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왔던 것입니다.

넷째로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었는가?’입니다. 이 비유를 말씀하시고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누가 이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었는가?”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율법교사는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나의 이웃이 누구인가가 아니라 내가 누구의 이웃이 되어 주는가입니다.

다섯째로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는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긍휼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비를 베풀며 삽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이 사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