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6:1-16 이 사람이 사는 법 주일 설교 요약 정승호 목사
갈 6:1-16 이 사람이 사는 법 주일 설교 요약 정승호 목사
  • 대천신흥교회 정승호위임목사
  • 승인 2022.07.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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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일년에 큰 감사주일이 두 번 있습니다. 추수감사주일과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모두 농사와 관계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농사짓는 분들이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감사주일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오래전부터 맥추감사주일은 반년 동안의 감사이고 추수감사주일은 한 해 동안의 감사라고 말씀드려왔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감사주일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갈라디아서 6장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에 대해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그것도 우리의 정체성과 관련해서 말씀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첫째로 자신을 살피고 서로 짐을 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교회 안에도 잘못된 일들이 생깁니다. 교회는 죄인들의 모인 공동체이기에 교회 안에서 어떤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된 일들이 있을때에는 교회 안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이들이 바로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일을 보는 모든분들이 자신을 살피고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남의 짐을 지는 일도 필요합니다.

둘째로 성령으로 심고 성령으로 거두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모든일들이 육체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거룩한 생각으로 하는 모든 것들이 성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거룩한 생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착한 일, 특히 믿음의 가정들에게 우선적으로 착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심는 일입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심고 때가 되어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령으로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심고 성령으로 거두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셋째로 십자가로 죽고 다시 지으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하실 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실때에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존재입니다. 이렇게 다시 살아난 우리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새로운 인격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지으심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은 이들의 정체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자신을 살피고 서로 짐을 지는, 성령으로 심고 성령으로 거두는, 십자가로 죽고 다시 지으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정체성과 사명을 분명히 하고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