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 HNB(한내 방송부) 첫 전파를 쏘다
한내초, HNB(한내 방송부) 첫 전파를 쏘다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2.04.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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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방송부가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한내초등학교(교장 박선희) 각 교실에 26일 8시35분 HNB(한내방송부) 아나운서의 화요일 아침을 여는 목소리가 들렸다.

HNB 첫 방송은 먼저 ‘잠깐만 시리즈’로 우리 친구들이 잠시 생각할거리를 주고 화요일 아침을 보다 상쾌하게 출발하도록 노래 ‘풍선’의 의미를 알아본 후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익명의 학생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사연을 함께 생각해 보고 신청곡인 아이유의 ‘조각집’을 함께 불러본 후 5월 방송부 이벤트와 학생다모임 협의 결과를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늘 첫 방송을 마친 방송부 김유린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고 떨면서 방송은 하였지만 우리들 힘으로 첫 방송을 무사하게 마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고 그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내초 관계자는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하지만 담당 선생님과 부원들이 합심하며 우리 학교의 교육활동과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 한내교육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소개하며 학교발전에 기여하는 HBS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내방송부(HNB)는 올해 3월 오디션을 통해 제1기 방송부원을 선출했으며, 방송부원들과 지도교사 최종혁 선생님의 열의가 매우 높아 평소에는 방송 기삿거리를 모으고 주말에도 파트별 연습은 물론 학급 방송 상태도 확인하며 26일 첫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