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우리가 전하는 부활의 복음'
정승호목사의 '우리가 전하는 부활의 복음'
  • 보령뉴스
  • 승인 2022.04.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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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17일 주일설교 요약 행10:34-43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전 오늘 올해 우리 교회 목표를 상기시켜 드립니다.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대천신흥교회’입니다. 왜 부활 주일에 교회 올해 표어를 말씀드리느냐면 부활과 복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핵심에 십자가와 부활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베드로가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서 한 설교의 일부분입니다. 복음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베드로의 설교를 토대로 복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화평과 능력의 복음입니다. 베드로가 전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화평의 복음입니다. 죄로 인해 깨졌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평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물이 되셔서 죽으심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화평이 회복되었습니다. 또 복음은 성령과 능력으로 전파되는 능력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쳤습니다. 능력의 결과입니다. 이런 능력이 가능한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원천이 하나님과 동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나무에 달아 죽였지만 하나님께서 사흘 만에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보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긍휼을 깨닫습니다. 또 우리는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사신 주님을 보며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 십자가와 부활을 증언할 책임이 있습니다.

셋째로 심판과 죄사함의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재판장으로 예수님을 세우셨습니다. 최후에 심판이 있음을 명백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왜 복음일까요? 심판은 보상과 동전의 양면입니다. 심판이 있다는 말은 최후에 보상도 있다는 말입니다. 악인에게는 심판이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는 보상이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또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 누구도 어디에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사함받고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사함의 복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가진 복음은 우리의 최고의 영적 자산입니다. 화평과 능력의 복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심판과 죄사함의 복음으로 우리는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습니다. 부활 주일에 이 영적 자산을 다시 깨닫고 힘있게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