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창미유치원(원장 김영수)는 11일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디딤사랑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라는 내용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으로 영글반과 창의반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밀어보고 타 보았다.
창의1반 김**어린이는 친구를 밀어주며“선생님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지만 친구를 태우고 열심히 한 바퀴 돌아 보았어요. 혼자서 타는 거는 정말 힘들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미리내 1반 이** 어린이는 점자 체험을 하며 “점자 찍는 걸 해봤는데 점을 찍어 글자를 만드는 것이 엄청 신기했어요. 우리 유치원에도 점자가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라며 말했고, 최** 어린이는 점자 찍은 걸 만져보며
“나는 내 눈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건강한 자신의 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수 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 잘못되거나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나와 달라도 모두 다 소중한 사람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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