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 이단폭로집회열어
기독교연합회, 이단폭로집회열어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1.08.22 1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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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을 알고 대처해야 넘어가지 않아
-교회밖 성경공부는 절대 않되

사회와 가정, 교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단 집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여 피해가 없도록 하며 나아가 진리와 교회 및 성도를 지키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어 향후 교계와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보령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일규사관, 구세군대천교회) 주관으로 대천중앙장로교회(최태순목사)에서 1천2백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폭로집회는 최일규사관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박세영목사의 기도에 이어 보령시 9개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이 올려진 후 진용식목사(안산상록교회)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진용식 목사는 말씀선포 중 이단실태에 대한 강의에서 “이단의 종류와 유혹 방법 등을 미리 알아야 그들에게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교회밖 성경공부는 절대 않된다.”고 강조했다.

진목사는 또 최근에 기존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며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하ooo 교회’에 대한 강의에서 “그들의 설문에 응하지 말 것과 모든 성도들이 구원의 확신을 분명히 가져야 하며 교회는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강의 후 이단실태보고에 나선 신영길 목사(연합회이단대책위원장)는 보령지역의 이단종파와 문제가 되고 있는 교회들과 기타 상업점들을 사진으로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으며, 연합회 수석부회장인 홍무열목사가 말씀안에서 교회와 성도를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진행 된 경과를 보고하며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광고에 나선 김종배 목사(연합회총무)는 연합해야 만이 살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장소를 제공하고 준비해 준 대천중앙교회에 감사했으며 최태순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집회 시간이 다가오면서 대천중앙교회 주변의 분위기는 삼엄했다. 집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의 신원을 각 교회 책임자의 확인하에 입장시켰으며, 8백석의 본당과 로비 통로를 가득메워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었고 특히 사진촬영자를 선정하며 녹음을 제한하는 등 주관자들의 세세한 준비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