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장애인 수중 체험, 보령시특전사동지회 및 특전예비군 주도 지원
신체장애인 수중 체험, 보령시특전사동지회 및 특전예비군 주도 지원
  • 편집국장
  • 승인 2021.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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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특전사동지회 17년간 지속 지원…신체장애인의 수중 생활 자신감 심어줘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체장애인 수중체험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보령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

충남 보령시 신체장애인 수중체험 활동이 16일 보령시 남포면 소재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졌다.

보령시특전사동지회(회장 박창석)와 보령시특전예비군(중대장 정태팔)은 월남전참전자회와 보령시여성예비군 · 보령발전본부 Green Scuba의 지원을 받으며 신체장애인들의 수중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수중체험은 17년 간 지속되어 온 특전사동지회의 년간 주요활동의 일환으로 군복무 중 훈련된 수중 활동을 사회에 환원한다는데 큰 의의를 뒀다는 평가다.

특히, 신체장애인들이 수중생활을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생활 속에 다가올 수 있는 불가항력적 수중 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는다는데 목적을 뒀다.

▲신체장애인 수중체험활동이 보령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보령시특전사동지회 주도 아래 펼쳐졌다 사진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

박창석 보령시특전사동지회장은 체험에 앞서 “저희가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면서 “코로나19 상황과 쌀쌀한 날씨에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는 없지만 조그마한 체험이 여러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인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 면서 “17년간 보령시특전사동지회가 정말 뜻 깊은 행사를 이어 주시는데 감사하다” 면서 고마워했다.

이날 수중체험에는 신체장애인 40여 명 중 신청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중식은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수중체험이 진행 된 보령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자을 찾아 보령시 특전사동지회 및 특전예비군 관계자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