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라'
정승호목사의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라'
  • 보령뉴스
  • 승인 2021.10.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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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0일 주일설교 요약

 

▲정승호 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우리는 돈의 힘이 강력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돈만 있으면~~~, 그 때 돈이 있었더라면~~~’ 예수님을 믿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돈이 점점 크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재물이 많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재물이 많은 사람이 영생에 관심이 있습니다. 오늘 세 가지 중요한 주제로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행위와 영생입니다. 재물이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한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사실 영생이 인간의 선한 행동,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이 기본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잘못 물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시려고 이 사람이 재물이 많은 것을 아시고 재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재물과 영생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가진 재물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가진 재물이 많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내 것이 아니라 청지기의 마음으로 산다고 해도 순간순간 내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러나 그런 착각에 빠진 이들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영생으로 천국으로 이끄십니다.

셋째 버림과 영생입니다. 예수님을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예수님께 자신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는데 어떤 보상이 있는지를 물은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보상에 대해 묻는 것은 세속적이다 탓하지 않으시고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무언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도 여러 배를 받고 박해를 겸하여 받을 것이며 또 내세에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한 행위로 영생 얻을 수 없습니다. 내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면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우리는 결국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무언가를 희생했다면 반드시 보상이 있는 것을 믿고 힘있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