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참된 지혜'
정승호목사의 '참된 지혜'
  • 보령뉴스
  • 승인 2021.09.2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10.19 주일설교 요약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진짜와 가짜가 함께 있는 세상입니다. 진짜 명품 가방 지갑 시계도 있지만 가짜 가방 지갑 시계도 있습니다. 가짜를 진짜로 속아 산 것을 알게 되면 많이 속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물품을 속아 산 것은 속상하기는 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진짜 약이 아니라 가짜 약을 먹고, 진짜 의사가 아니라 가짜 의사에게 수술을 받게 되면 속상한 정도가 아니라 위험하게 됩니다.

참된 지혜가 아니라 가짜 지혜는 더 위험합니다. 참된 지혜가 아닌 가짜 지혜는 어마어마한 영적인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참된 지혜는 출처가 하나님입니다. 지혜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에서만 참된 지혜가 나오고 그 어떤 다른 것에서도 참된 지혜는 나오지 않고 헛된 가짜 지혜만 나옵니다. 오늘 야고보서에는 참된 지혜가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지 잘 나옵니다.

첫째, 온유함과 선행으로 드러나는 지혜입니다. 지혜는 마음에서 기인하는 것이지만 마음에서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참된 지혜는 선행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시기나 다툼은 참된 지혜의 모습이 아닙니다. 시기나 다툼은 온갖 혼란과 악한 일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참된 지혜가 아닌 시기나 다툼을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이라고 표현합니다.

둘째,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한 지혜입니다. 참된 지혜는 숨은 동기가 없이 성결합니다. 참된 지혜는 시기로 인한 다툼이 없어 화평합니다. 참된 지혜는 넓은 마음으로 인내하며 관용합니다. 참된 지혜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잘 순응합니다. 참된 지혜는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합니다. 참된 지혜에는 편견과 거짓이 없습니다.

셋째,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로 드러나는 지혜입니다. 참된 지혜는 심고 거두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심은 것보다 더 거두는 역사도 있고, 심지 않고도 거두는 법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기본은 심어야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었다고 열매가 금방 열리지 않습니다. 심고 거둔다는 말은 시간이 걸린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기다려야 거두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는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지혜의 방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아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참된 지혜가 없어 탄식하고 계신다면 야고보서에 참된 지혜를 구하는 법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께 참된 지혜를 구하시고 참된 지혜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