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꿀보다 단 말씀'
정승호목사의 '꿀보다 단 말씀'
  • 보령뉴스
  • 승인 2021.09.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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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12 주일설교 요약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우리 육신은 산소와 물과 음식물을 에너지로 쓰고 유지됩니다. 음식물이 우리 육신의 동력원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까지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영혼의 동력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말씀과 성령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이 기본이 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 시편이라고 할 수 있는 19편 후반부 7절에서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정했습니다. 다윗이 쓴 시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지 잘 알려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첫째, 완전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하고 확실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우둔한 자가 지혜롭게 됩니다. 우둔한 자는 아무 말이나 믿습니다. 그래서 큰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믿어야 되는 말과 믿어서는 안되는 말을 분별하게 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마음이 기쁘고 영적인 눈이 밝아집니다. 우울했던 마음이 기쁘게 되고 영적인 눈이 밝아져 자신의 잘못을 잘 깨닫게 됩니다.

둘째, 금보다 더 사모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금은 재물을 상징합니다. 재물은 사람을 힘나게 합니다. 재물은 만족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재물보다 더 사모할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송이 꿀보다 더 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더 말씀의 맛을 알고 말씀에 깊이 잠기게 됩니다.

셋째, 경고하고 보상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보통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교훈을 받습니다. 좋은 태도입니다. 그런데 교훈만 받아서는 안됩니다. 성경을 묵상하며 책망 받고 경고 받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으로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성경 말씀은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 말씀을 지키면 보상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큰 상을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복 신앙은 버려야 하지만 하나님의 보상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마음으로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말과 마음의 묵상은 하나님 드리는 제물과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수 있도록 드려야 합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곰곰 생각하고 그리고 그것을 말해낼 수 있다면 하나님은 그 마음의 묵상과 입의 말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완전하고 확실한, 금보다 더 사모할, 경고하고 보상을 주시는, 마음으로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셔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