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단지 야영장 피서각광
해송단지 야영장 피서각광
  • 시민기자
  • 승인 2011.08.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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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의 장소로 북적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명성 있는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예년 같으면 많은 피서 인파로 북적 댈 법도 한데 올해는 계속되는 궂은 날씨와 수해 등으로 피서객들이 예년만 못하다."는 시 관계자의 말이다.

하지만 금년부터 대천관광협회(회장 박병국)가 위탁관리 하는 해변 뒤편에 공영야영장은 십수년 된 해송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송림으로 조성된 피서 휴양지로 일 가족 피서객들로부터 휴양하기에 알맞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관리팀장 윤모씨는 유료입장에 따라서 당일부터 다음날 저녁 12시 이전까지 이용할 경우 시설관리 유지비로 10,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15인 중형급이하 텐트를 설치하도록 권장한다고 했다.

야영장 부대시설은 급수대 2동과 공중 화장실 3개소와 샤워장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취사까지 할 수 있어 불편이 없다는게 피서객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

해변에서 보기 드물게 송림 자연조건에서 휴양을 할 수 있다는 잇점으로 이곳을 찾은 김모(서울 장위동)씨는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는 해송 그늘 밑의 선선한 해풍과 매미 울음소리는 산 계곡을 연상케 한다.”며 또 찾고 싶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