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1004)운동의 수혜자를 찾습니다.
천사(1004)운동의 수혜자를 찾습니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1.08.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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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시작된 ‘천사모금운동’(이하 천사운동)이 결실을 맺어 혜택을 받을 수혜자를 찾고 있다.

보령시 대천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천중앙교회 (이하 교회, 담임목사 최태순)에서는 2009년부터 평신도들의 자발적 모임인 천사를 통하여 모금을 시작해 지난 해에는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 김선태 목사)에 1천4만원을 기탁했다.

금번 수혜 대상자는 이 지역에 연고를 둔 사람으로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여 생명을 지속할 수 없는 환자에게 배분 할 것이기에 이미 보령지역의 ‘아산재단 보령병원’을 비롯한 6개 병원에 수혜추천서의 안내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순수한 평신도 운동으로 펼쳐진 천사운동은 유‧초등부 학생을 비롯해서 출석교인 누구든지 1인 1만원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실을 인지한 주변의 비 신앙인들도 일부 참여했다.

* 대상자 선정은 교회가 구성한 추진위원회에서 하며 다음과 같은 자를 선정한다.

1.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 받지 못하는 자 지원

2.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생활비나 의료비를 지원

3.기타 생활에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자들은 추진위원회의 결의로 지원한다.

* 지급방법은

1.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자를 우선 (의료 대상기관 :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중앙병원 등) 지급

2.외국인 대상자는 각종 자료를 토대로 위원회에서 사정

3.수혜대상자 일인당 1백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집행

4.지원금이 부족할 경우 교회 재정 복지비에서(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를 충당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자는 병원장이 추천한 지원신청서에 정해진 사항을 기록하고,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여 교회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041)935-92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