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들은 각 학교로 찾아오는 전문 강사들에게 실기교육을 받게 됐다.

1~4학년은 1,2교시에 5~6학년들은 3,4교시에 수업을 나누어 받았다. 

학생 간 밀집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 내용으로는 자기구조를 위한 구명조끼를 착용해보기, 드로우백 및 Pet병 등 도구를 활용한 타인구조하기, 생존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 알아보기 등이다.

4학년의 한 학생은 “드로우백을 처음 던져봤는데, 사람들이 빠졌을 땐 신고를 부탁하고 그 사람이 잡을 수 있도록 뒤쪽으로 던져 주어야 해요!”며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박윤제 교장은 “이번교육으로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판단능력을 기르고, 물 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침착하게 사고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