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소재 4개 수련기관·보령해양경찰서·보령소방서·구조협회 참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김원규)은 5일 오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수련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모의훈련은 상황별 모의훈련을 통해 해양수련활동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대천해수욕장 소재 충남·충북·대전·서울해양수련원 및 보령해양경찰서·보령소방서·한국해양구조협회 등 7개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해양수련활동 중 조난사고 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각 기관 구조선의 합동수색 및 조난자 구조, 저체온증·심정지 환자 대상 응급처치 및 구조대 후송을 주 내용으로 실시했다.
상황 종료 후 해양경찰서의 연안체험활동 주의사항 안내와 보령소방서의 응급상황(저체온·해파리·찰과상·골절·심정지 등) 대처요령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원규 원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충남 교육가족이 믿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해양수련활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련활동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은 매년 7월 해양수련원별로 주관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