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새로운 존재로서의 삶'
정승호목사의 '새로운 존재로서의 삶'
  • 보령뉴스
  • 승인 2021.06.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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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주일설교 요약문, 고후 5:6-17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믿음과 삶의 문제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은 이후의 삶이 믿기 전의 삶과 달라는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신분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삶도 달라야 합니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3차전도 여행 중 에베소 교회를 개척하고 있었던 중에 생겼던 고린도교회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고린도교회의 문제가 해결된 소식을 들은 바울 사도께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가 고린도 후서입니다. 고린도 후서에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에 대한 복음 처방 그리고 감사의 마음 그리고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한 주옥같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입니다. 새로운 존재로서 사는 삶입니다.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일까요?

첫째 믿음으로 행하는 삶입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삶은 보이는 것만을 보고 사는 삶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듯이 사는 삶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은 가장 크게 보이는 실체입니다. 돈을 추구하는 삶은 믿음으로 사는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사랑도 약속도 예수님의 은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재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삶이 새로운 존재가 사는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둘째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존재는 살고 죽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바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생각 언어 행동 태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언어와 행동과 태도로 하나님을 진노하시게도 기쁘시게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우리의 생각과 언어와 행동과 태도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특히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생각 언어 행동 태도를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또 보상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는 삶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삶의 동기와 추진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삶의 동기가 욕심이라면 감정이라면 좋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출발점이 동기가 그 추진력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어야 새로운 존재로서 제대로 사는 것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로운 존재가 되신 여러분, 믿음으로 사십시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존재인 우리가 사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