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목사의 '사랑이야기'
윤항기목사의 '사랑이야기'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1.08.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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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호침례교회, 전도에 총력지원
-연합여름성경학교 열어줘 호응

관계전도를 통해 복음을 제시하고 그들과 한자리에 모여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결신하고자하는 프로그램의 대 단원이 지난 2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이시우 보령시장과 침례교단 교역자 및 일반 성도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수 윤항기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보령‧홍성 지역의 기독교한국침례회 18개 교회의 이름으로 주관하고 서울 삼호침례교회(담임 안철웅 목사, 서초구 방배동)에서 모든 행사의 일정을 담당했다.

삼호침례교회는 지방의 환경이 전도대상자들을 결신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전교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3일간 380여명이 보령과 홍성지역 교회에 분산배치 되어 그간 전도대상자들로 분류‧접수 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임했으며, 이들에게 이‧미용봉사, 도배, 페인팅, 침술 등을 통해 마음을 열린 주민들을 행사장으로 이끌었다.

또한 18개 지역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들 400여명에게 여름성경학교를 청라면 소재 오성수련원에서 열었으며 필요한 인적‧재정적 필요요소는 삼호침례교회에서 전담했다.

사회자 신요한님의 소개로 단상에 선 이시우 보령시장은 인사말에서 “저도 대천의 조그마한 교회의 집사”라고 말한 뒤 “이렇게 먼 곳에서 부터 우리지역을 찾아 이런 전도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됨을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는 삼호침례교인들로 짜여진 북춤 ‘우리보좌 앞에 모였네’와 워십댄스 ‘물이 바다 덮음 같이’를 공연했으며, 공연팀 ‘춤추는 미리암’  팀원의 연령이 60세 이상이라는 것에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삼호청년드라마 팀의 스킷드라마 ‘아버지’의 공연은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주고 스러져가는 시골의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나타내 하나님과 육신의 부모님께 감사의 기도와 전화 한 통화씩을 할 것을 사회자가 주문해 모두를 숙연케 했다.

콘서트에는 윤항기 목사가 출연해 “인기정상에서부터 폐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기도 중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통해 죄를 고백하고 모든 친구가 떠나고 아무도 돌보지 않았던 내게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여러분’을 이사야서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 호소와 감사로 작사‧작곡 하게 됐다.”며 과정을 설명하고 찬양과 색소폰 연주를 했다.

안철웅 목사는 “여기까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며 30여명의 결신자를 보고 감사했으며 “특히 대관을 허락해준 보령시와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고 은혜를 나누었던 이시우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호침례교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회성이 아닌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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