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더위드 봉사단이 창단식을 갖고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를 단장에 임명했다.

13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양승조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 병), 나소열 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김한태ㆍ이영우 충남도의원, 권승현ㆍ김홍기ㆍ문석주ㆍ조성철ㆍ최용식 보령시의회 의원 및 각 기관ㆍ단체의 장 등 18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기호 단장은 단장 인사에서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면서 보령의 정치발전을 위해 고민해 보고, 무엇이 시민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인지를 찾아 보겠다" 며 "오늘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보령시를 위해 헌신적 봉사를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지사가 창단식 이후 특강을 가졌고,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거리두기와 방명록 작성(작성자 180여 명)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더위드 봉사단은 현재 220여 명의 다양한 직능별 봉사자들로 구성됐으며,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필요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령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