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목사“빗속에 모인 우리는 미친(?)자들”
올 해로 4회 째를 맞는 무창포 열린콘서트가 지난 달 31일 비가내리는 가운데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아름답게 펼쳐졌다.
무창포침례교회(담임 최석철목사)에서 주최하고 보령시와 무창포관광협의회, 기독교한국침례회홍보지방회에서 후원한 이번 콘서트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교계 관계자 및 성도들이 관광객과 어우러져 한 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이어 서울패밀리의 공연과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의 메시지가 선포 된 후 예찬남성중창단, 뮤지컬배우 이혜경, 소리엘의 찬양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장경동 목사는 “오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여기 모인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아름답게 미친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 교계를 떠나 대한민국의 공인답계 참석한 모두를 말씀 안에서 하나로 이끌었으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선포했다.
오락가락 했던 비가 콘서트 진행 중에 굵은 장대비로 변했지만 참석한 모든 이들은 자리를 뜰 줄 모르고 끝까지 행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장경동 목사와 참석자들은 비를 맞으면서 행사를 진행함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최석철 목사(무창포 침례교회)는 “수년전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지역어민들에게 교회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작은 음악회로 시작한 것이 이렇게 대형적인 행사로 발전했다.”고 말하고 “시골의 작은 교회로서 재정적 어려움이 컷었는데 모두가 도와주어 은혜 중에 마쳤으며, 처음부터 관심 가져 준 지역의 주민들과 가까운 교회들, 특히 보령시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끝까지 지켜 본 한 시민은 “빗속에서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모두에게 감탄했고, 이 자리에 내가 서 있을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조성하심에 감사하다.”며 최근의 수해를 입은 이들에게 빠른 회복과 위로를 전함도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