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우리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
정승호목사의 '우리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
  • 보령뉴스
  • 승인 2021.05.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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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6 주일설교 요약 요 3:16 요일 5:11-13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예수를 믿은 이후 우리는 어떻게 달라집니까? 겉모습이나 식습관 같은 것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다른 사람이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성경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의 삶을 새로운 피조물, 자녀됨, 구원, 생명, 영생 이라는 단어들로 표현합니다. 다 각각 별개의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은 이후의 삶을 각각 다른 단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실체는 하나입니다.

특히 요한복음에는 생명, 영생이란 단어가 사용됩니다. 요한복음이 말하는 생명, 영생은 어떤 것일까요? 그냥 육신의 죽음을 겪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을 말할까요? 오늘 요한복음 3장 16절과 요한일서 5장 11절에서 13절까지의 말씀, 복음의 핵심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실체가 무엇인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모두 사랑하셨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다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에서 제외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 생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음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게 되었습니다. 복음 안에 새 생명 안에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둘째로 독생자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구체적인 행동을 하셨습니다.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독생자를 보내시는 것으로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으시는 것으로 폭발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셋째로 믿음입니다. 누구든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으면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믿는다는 말은 기대한다. 의지한다.의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신다. 나는 어떤 일이든지 예수님을 의지한다. 이것이 믿음이며 신뢰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님과 연결되게 하는 통로입니다.

넷째로 영생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생명, 영생을 얻게 됩니다. 영원한 형벌인 멸망이 있습니다. 지옥이 있습니다. 반대로 영원한 보상 천국 영생이 있습니다. 영생은 단순하게 육신의 생명이 연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연결되어 풍성하고 충만한 기쁨의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육신의 죽음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이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독생자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과 연결되어 죽음도 문제 되지 않는 충만한 기쁨의 삶,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