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에 갇혔을 땐 안전벨을 울려라!
통학버스에 갇혔을 땐 안전벨을 울려라!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1.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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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통학버스 안전벨 누르기 안전교육

 

보령창미유치원(원장 김영수)은 17일에 전 유아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벨 누르기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통학차량 내 안전벨의 위치를 알아보고 작동 방법을 익혀 통학버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아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배우는 데 목적이 있다.

유아들은 사전에 통학버스 이용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안전하게 승․하차 하기 둘째, 안전벨트 착용하기 셋째, 버스에 갇혔을 때 안전벨 누르기와 같은 안전교육을 마치고 학급별로 유치원 통학버스에 직접 탑승해서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우선 좌석에 앉아 올바르게 안전벨트 착용을 한 후 버스에 갇혔을 때를 대비하여 유치원 통학버스 내 안전벨 위치를 확인하고 직접 안전벨을 눌러보면서 안전벨의 사용 방법과 안전하게 차 밖으로 나가는 방법, 안전벨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클락션을 울려서 알리기까지 알아보았다. 

유아 한 명씩 안전벨을 눌러봄으로써 직접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통학버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유아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