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선한 목자'
정승호목사의 '선한 목자'
  • 보령뉴스
  • 승인 2021.04.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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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0:11-18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참새 신앙과 독수리 신앙이 있습니다. 참새 신앙은 자기 힘으로만 하려는 신앙입니다. 참새가 나는 모습을 보면 왜 참새 신앙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참새 신앙은 힘겹습니다. 그러나 독수리 신앙은 바람을 타고 나는 독수리처럼 성령의 기운으로 신앙 생활합니다. 요한복음을 독수리복음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을 깊이 있게 묵상하면 우리의 신앙의 독수리처럼 비상한다고 독수리 복음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쓰신 ‘나는 무엇이다’라는 표현이 7개 나옵니다. 생명의 떡,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 부활이요 생명, 길이요 진리요 생명, 참 포도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씀하시면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더 쉽게는 “나는 나다.” “나는 나일 것이다.”입니다. 하나님의 자기소개 표현을 예수님께 받으시고 똑같은 방식으로 일곱 가지 표현을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나는 선한 목자” 이 표현이 나옵니다. 선한 목자가 우리에게 어떤 뜻이지 말씀 드립니다.

첫째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입니다. 예수님은 삯꾼이 아닙니다. 선한 목자입니다. 삯꾼은 목자가 아닙니다. 양도자기 양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자는 다릅니다.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 하지만 버리는 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얻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입니다. 이 버림은 억지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버릴 권세 얻을 권세 다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버리시고 다시 얻으셨습니다.

둘째로 양을 아는 선한 목자입니다. 예수님은 양을 아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는 것처럼 우리를 온전히 아시는 목자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서는 모르면서 아는 척, 없으면서 있는 척, 못났으면서 잘난 척할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하면 척할 필요가 없기에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예수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셋째로 양을 인도하는 선한 목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도 인도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방 선교 당위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들도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나 됩니다. 한 목자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믿음으로 은혜의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 양을 아는 선한 목자, 양을 인도하는 선한 목자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은혜의 길로 더 전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