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 구도로에서 원추리 향기를
성주산 구도로에서 원추리 향기를
  • 보령뉴스
  • 승인 2011.07.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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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와 함께하는 여름 산행의 묘미 즐겨

성주산 구도로 산책길 2km 구간의 중간 중간 느티나무 사이에 심어진 원추리 2000본가 만개해 등산객들에게 향기로운 꽃내음을 뿜어내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개화한 원추리는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시들며 계속 피는 꽃으로 이달 말에 절정을 이룬 뒤 8월 초까지 자태를 뽐내며 성주산 탐방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주산 구도로은 봄꽃 백리향 등 10종, 여름꽃 원추리 등 8종, 가을꽃 맥문동 등 9종 그리고 겨울꽃 복수초를 비롯한 총 28종의 야생화 꽃길이 조성돼 성주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다양한 꽃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