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중 서승제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대천여중 서승제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1.02.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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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여자중학교 서승제교사가 지난달 19일 ‘2020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해 운영하는 ‘올해의 스승상’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스승을 발굴하고 행적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금년에는 유, 초, 중등 교사 중 전국에서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서승제 교사는 15년 전 대천여중에 근무하면서 ‘옥카티코러스’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청소년합창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아니라 괄목할만한 제자들의 진로 및 인성 지도에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같이 눈부신 합창대회의 실적을 차치하고서라도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 시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 등으로 청소년 합창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활동이나 불우시설에 빠짐없이 다니며 선한 영향력을 끼쳐오고 있다.

 서승제 교사는 "교단에서 내려가는 그 날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이며, 정년 이후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교육 봉사를 이어가겠다"라는 다짐으로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