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에서 울려 퍼진 팔도 아리랑~
청라중에서 울려 퍼진 팔도 아리랑~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12.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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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청라중학교(교장 송귀원)는 8일 청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광대와 각설이 팔도 아리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천안대학로예술극장 극단을 초청하여 약 60명씩 2회에 걸쳐 각 70분간 공연된 팔도 아리랑 뮤지컬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소리꾼의 삶과 팔도의 아리랑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였으며, 청라중 학생들은 멀리 공연장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교내 강당에서 친구들과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예술꽃 씨앗학교 삼다향 문화예술체험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학생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라중학교는 2020년~2024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현우 청라중학교 학생은 "지난번에 서울로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간다고 해서 기대했다가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실망이 컸었는데 학교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보게 되어 좋았다" 라고 말했다.

이번 광대와 각설이 팔도 아리랑’뮤지컬 관람은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