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2021년 수능대비 시험장 만반의 준비 마쳐
보령지역 2021년 수능대비 시험장 만반의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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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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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수험표 운동장 배부…시험 당일 정문 출입 봉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충남교육청 제62지구 제2시험장인 대천여자고등학교, 시험일인 3일 수험생과 관계자 만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 40분 정문은 봉쇄된다.  프레시안 이상원기자 제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충청남도교육청 제62지구(보령) 제1·2 시험장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보령시 제1시험장인 대천고등학교와 제2시험장인 대천여자고등학교는 오전 10시 수험생을 소집하고 운동장에서 수험표를 교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상황에 치루는 금번 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에게도 고사장 사전 출입을 제한시킴으로 긴장속의 수능일정임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일반인의 출입 역시 시험일 하루 전인데도 출입을 통제해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으로 인한 수능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천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상황, 책상에 아크릴칸막이가 설치돼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돼 있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보령시교육청 관계자가 사진을 제공했다.

시험장의 한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지침에 따른 시험장 교실 책상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시험 관리·감독자와 수험생만 3일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다”고 밝히고 “살얼음판 수능을 치른다. 무결점 수능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잘 끝나야 할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는 수험생과 관계자 이외는 시험장 정문에서 출입이 통제된다.

따라서 과거 수능일에 있었던 후배들의 선배 격려 퍼포먼스 등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보령지역 제1시험장인 대천고등학교에서는 246명이 제2시험장인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선 240명 등 총 486명이 시험을 치른다. 

기사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