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광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
보령시, 관광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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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추진조직 기획사업 일환… 관광홍보 역량 높여 인플루언서로 양성

 

보령시는 13일 보령머드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추진조직 기획사업 관광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딜레토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획과 제작, 편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비대면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은 일본어 통역사, 농어촌마을 해설가, 숙박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연구가, 여행사 관계자 등 18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 6회와 현장실습 4회, 평가발표회 2회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미디어 여행상품 만들기와 영상홍보 효과 성공사례 ▲미디어 홍보영상 제작 ▲촬영 영상도구 활용법 익히기 ▲영상 화면구성과 휴대폰 촬영 요령 ▲자신만의 콘텐츠 촬영하기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영상편집 등으로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홍보가 보다 활성화된 요즘,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전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우리 보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인플루언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광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이외에도 머드룸 지원 사업, 관광모니터링 사업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