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가자 120명 모집
보령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가자 120명 모집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08.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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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8일부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2020년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이후 운영 첫해 참가자 100명을 모집하여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20명을 증원해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6개월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앱(APP) 및 활동량계(손목밴드)를 활용해 시·공간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유용한 건강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보령시에 거주 하는 시민 가운데 만 19세~50세의 스마트폰을 보유한 성인으로 혈압, 허리둘레 등 5가지 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을 가진 사람으로 해당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건강 위험 수치는 ▲수축기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혈압 85~89mmHg ▲공복혈당 100~125㎎/dL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중성지방 150~199㎎/dL ▲HDL-콜레스테롤 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사전 검사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모바일 앱 및 활동량계 사용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필 보건소장은“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모바일 앱 및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