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넉넉히 이기는 삶'
정승호목사의 '넉넉히 이기는 삶'
  • 보령뉴스
  • 승인 2020.08.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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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8:26-39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사람들은 저마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틀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성공과 실패의 틀보다 더 나은 사고의 틀이 있습니다. 그것을 바로 승리의 틀입니다. 전 어떤 이들이 세상적으로 실패를 경험하고 있지만, 신앙적으로는 승리를 누리는 것을 자주 보아 왔습니다. 그 정도 신앙이 성장했다면 그 세상적 실패는 대가를 치를만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의 승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간신히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승리에 대해 말합니다. 승리의 원인, 이유가 분명합니다. 어떻게 승리하는지 방법보다는 누구와 함께 승리하는지 왜 승리할 수밖에 없는지가 더 근본적입니다.

첫째로 성령께서 도우시기에 넉넉히 이깁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약점, 연약함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 약점,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할 때에도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최고의 기도를 해 주십니다. 그래서 넉넉히 이깁니다.

둘째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에 넉넉히 이깁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하나하나가 우리를 괴롭게 하고 우리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합하고 나면, 짧은 기간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을 통으로 보고 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넉넉히 이깁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에 넉넉히 이깁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아들을 주신 분이 무엇이든 안 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위하시니 넉넉히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로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수 없기에 넉넉히 이깁니다. 질병도 가난도 심지어 죽음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을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끝끝내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 것이고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니 결국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위하십니다.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