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 옥수수 수확해 간식 제공
송학초, 옥수수 수확해 간식 제공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07.3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30일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에 있는 옥수수를 수확하여 전교생에게 방과후 간식으로 제공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물을 직접 심지는 않았지만 등교 이후에 학생들은 시시때때로 텃밭에 가서 물을 주고 풀을 뽑으며 정성껏 키워 봄으로써 식물의 성장과정을 탐구할 수 있었다. 또한 달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요즘 자신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건강한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먹거리의 중요성과 친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6학년 목솔하 학생은 “제가 직접 기른 옥수수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제 손바닥만 했던 옥수수 모종에서 열매가 열리다니 정말 신기해요!”라며 수확의 기쁨을 표현했다.

김미정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식물의 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생활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