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수학, 과학 창의 축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선도학교 운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수학, 과학 교과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수학,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 과학 창의 축제의 날’ 운영은 무학년으로 학생 모둠을 조직하여 진행됐으며, 초등 교육과정 내용을 중심으로 6개의 체험 부스와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교과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부스에서는 4D프레임 만들기, 공기대포 쏘기, 다빈치 다리 만들기, 에어로켓 발사하기, 방 탈출 게임, 수학 규칙 찾기 등을 체험했고, 학교 잔디밭에는 여러 개의 정다면체 모형, 지오데식돔,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등을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했다.

수학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의 모든 행사가 취소되어 매우 아쉬웠었는데 학교에서 창의 축제가 열려 너무 재미있었고, 어렵고 힘든 수학, 과학 교과가 아닌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볼 만한 교과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낙동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수학, 과학 공부를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지역의 부족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