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코로나19'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코로나19'
  • 보령뉴스 발행인 방덕규
  • 승인 2020.06.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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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 대처법은?
▶방덕규 보령뉴스 발행인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기승하고 있는 가운데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6월 1일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이 부분적 개장을 했다.

많은 우려 속에서도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관광 유원지가 속해있는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나름대로의 완벽한 방역 계획을 내세우며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천혜의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보령시도 나름대로의 방역 계획을 세우고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전국의 국민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안겨주기 위하여 많은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현실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4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11일 개장을 해 1일 최대 467명을 투입해서 철저한 방역과 관리.계도를 한다고 한다.

'코로나19'가 해풍에 약한지 아니면 철저한 방역 때문인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보령시에는 단 한명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가올 본격적 피서철엔 전국에서 수많은 피서객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을 것이다.

이때 많은 외부인이 유입 되고 이로 인한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지역으로  유지 됐던 보령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지 않을까 염려다.

무엇보다도 피서객과 마주할 자영업자와 관련자들의 방역의식이 얼마나 머릿속에 올바르게 각인 되어 있는지가 관건이다.

한 손님을 맞이하고 다음손님을 맞이하기 전 철저한 방역과 소독. 햇빛에 말리는 자외선 살균소독 등이 바로 그것이다.

예를 들어 한번 사용한 침구류나 용품들은 세탁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이며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하고 그늘을 찾는 파라솔 이용 객 들의 사용 용품 또한 소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대충 정리해서 다음 이용객에게 대여해서는 분명 안 될 것이다.

더운 날씨로 몸속에서 많은 땀을 배출하는 시기이기에 모든 이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각자의 의무대로 방역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로부터 이 여름을 지킨다면 대천해수욕장은 청정 해수욕장으로 새로운 이미지 부각과 함께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머드축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