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오늘은 내가 서장!
보령해양경찰서, 오늘은 내가 서장!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0.05.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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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직원들 부서장 1일 체험
▶신영재 일일 서장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2일(금) 소통과 공감을 위해 새내기 직원들이 일일 서장 체험 및 부서장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기획운영계 신영재이 깜짝 일일 서장 체험을 하였으며 각 부서 새내기 직원들이 계장 체험을 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매주 금요일 업무회의를 실시하는데 이날은 신영재 일일 서장 주관으로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새내기 직원들은 다음주 업무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신영재 일일 서장은 이를 검토했으며 회의 중 새내기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본 서장과 부서장들은“우리는 곧 직업을 잃을 사람들이다.”라는 재밌는 말도 나왔다.

신영재 일일 서장은 “서장 업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일일 서장을 통해 서장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승희 순경은 “깜짝 부서장 체험으로 처음엔 당황하였으나 이번 체험으로 많은걸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20년 후 미래의 서장, 과장이 될 직원들이 군더더기 없이 회의장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