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500가지, [1.개차반]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500가지, [1.개차반]
  • 이상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5.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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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희

* 개차반

본    뜻 : 차반은 본래 맛있게 잘 차린 음식이나 반찬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개차반이란 개가 먹을 음식, 즉 똥을 점잖게 비유한 말이다.

바뀐 뜻 : 행세를 마구하는 사람이나 성격이 나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 그 사람 술먹고 나니까 완전히 개차반이더구만.

         - 건너 마을 김 총각은 개차반인 그 행실을 고쳐야 장가갈 수 있을 걸세.

<저자 박숙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서 6년간 국어를 가르쳤다.  현재(1994년 당시) <한국출판정보센터>에서 기획, 집필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서운관>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 책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500가지>는 교육 현장 및 집필 경험을 바탕으로 수집한 어휘 중 일상 생활에서 틀리기 쉬운 것만을 간추려 엮은 것이다. -1994년 발행당시의 저자 약력으로 저자 및 출판사와 연락이 안돼 약력 소개로 대체 합니다.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