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예수님의 행적'
정승호목사의 '예수님의 행적'
  • 보령뉴스
  • 승인 2020.02.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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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4:17-25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 기독교인이라고 불립니다. 예수쟁이 심하게는 개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이라 부르든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설명도 못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셨다고 간단하게 말해도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서 모른다면 그것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생애, 그 행적에 대해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천신흥교회 정승호목사(위임)

첫째로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땅에 천국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시작된 이 천국에 걸맞게 우리의 생각, 말, 행동, 태도, 동기를 새롭게 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서도 그전의 생각이 전혀 바뀌지 않은 분들은 아직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을 무리와 제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도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대중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제자들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시작되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며, 십자가로 완성되며, 제자와 교회로 이끄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하나님 나라를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셨습니다. 가르쳐야 알 수 있고 알아야 믿을 수 있고 믿어야 순종할 수 있고 순종해야 체험하고 영광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예수님은 아픈 이들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병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병자들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기도하시고 아픈 이들을 고치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죄사함을 선포하시고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우리도 기도하고 용서하고 용서 받아야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제자들을 부르시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아픈 이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며,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며, 기도하고 용서함으로 아픈 이들을 고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